아파트 1층과 최상층에 사는 것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주택 계약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층은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파트의 1층인지, 최상층인지에 따라 차이가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까지 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과 거주 조건을 살펴보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접근성이 뛰어난 저층은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집에 드나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노약자나 이동이 불편한 가정이 선호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층간소음 문제로부터 일정 수준의 자유가 보장되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일부러 저층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큰 장점은 화재나 비상 시 대피로를 확보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과거 아파트 건물의 1층과 최상층은 주민들이 드나드는 창문이나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어 사생활을 보호하기 어려워 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지면과 접하는 경우가 많아 습기와 곤충의 침입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필로티 구조가 인기를 끌면서 이런 단점을 개선한 단지가 많고, 조경이 우수해 창문을 통해 잔디와 나무를 자신의 정원처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최상층은 도심에 위치하거나 근처에 강이나 숲 등 자연경관이 있어 뛰어난 전망을 가질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위에 가족이 살지 않아 층간 소음이 없고, 도로나 주변 건물의 소음 공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천장이 옥상과 접해 있어 여름에는 쌓인 열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아지고, 겨울에는 상층의 난방열을 공유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난방비와 냉방비가 많이 듭니다. 후자는 아파트 1층의 엘리베이터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고장이나 수리 시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큽니다. 아파트 최상층에서 대형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옮기거나 옮길 때는 아래층보다 엘리베이터나 사다리차를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이렇게 확연한 차이가 나는 두 층은 중간층에 비해 선호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 측면에서는 인기 없는 층이 별 가치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거주자 입장에서는 층간 소음, 넓은 전망, 가격적 메리트 등 각 층이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층을 결정하려면 위에 언급된 1층과 최상층 아파트의 장단점을 참조하세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우선순위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